기업뉴스 · 2026.07.18
씨티엔에스, 10년 배터리팩 노하우를 AI 자율생산으로 — "장인의 손끝이 코드가 되는 순간"
(주)씨티엔에스(대표 권기정)가 10년간 현장에 축적한 배터리팩 제조 노하우를 소프트웨어와 AI로 옮기는 SDM (Software Defined Manufacturing)·자율생산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자율생산 시스템 CAMS V2를 통해, 작업자가 로봇을 일일이 가르치지 않아도 AI가 다품종 배터리팩을 스스로 생산하는 라인을 구현했다.
AI 시대, 가치는 '도메인 노하우'로 이동한다
글로벌 AI 기업 팔란티어의 CEO 알렉스 카프는 최근 공개 인터뷰에서 "AI가 일반 지식의 값을 사실상 0으로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학위·교양처럼 '넓게 아는 능력'이 범용재가 되는 대신, 진짜 값어치는 물리 세계를 다루는 도메인 노하우 — 실제로 만들어 본 사람의 지식 — 로 옮겨간다는 것이다.
주목할 부분은 그다음이다. AI는 도메인 전문성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증폭한다. 해외 배터리 제조 현장에서는 장인의 20년 감각을 AI가 데이터로 변환하자, 신입 작업자가 곧바로 고숙련 수준의 작업을 수행한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개인의 손끝에 머물던 암묵지가 조직 전체의 데이터 자산으로 바뀌는 것이다.
CAMS V2 — 가르치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만드는 라인
씨티엔에스는 이 원리를 구호가 아니라 실물 생산라인으로 구현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이 Software Defined Vehicle로 이동했듯, 제조도 SDM (Software Defined Manufacturing) 으로 이동한다 — 설비의 배선이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생산 라인을 정의하고, AI가 공정을 스스로 조정하는 방식이다. 씨티엔에스의 CAMS V2가 그 구현체다.
- 10년 현장 노하우의 소프트웨어화 — 셀 조합, 용접 조건, 불량의 전조 등 숙련 인력의 암묵지를 소프트웨어·AI 모델에 담았다.
- 무티칭(No-Teaching) 자율 유연생산 — 작업자가 로봇을 일일이 티칭하지 않아도 AI가 다품종 배터리팩을 스스로 생산한다.
- 한 라인에서 다품종 대응 — 장인의 손끝이 코드가 되어 라인 전체로 증폭된다.

"현장의 암묵지를 코드로 만드는 회사만 살아남는다"
"가장 값진 원자재는 아직 데이터화되지 않은 현장의 암묵지이며, 그것은 직접 만드는 회사에만 있습니다. 이것을 코드로 만드는 회사만 살아남습니다. 씨티엔에스는 10년의 손끝을 소프트웨어로 바꿔 설계·생산·운영을 하나로 잇고 있습니다." — 권기정 대표이사
씨티엔에스는 Intelligent Battery Pack Platform Company로서 배터리팩의 설계·생산·운영을 하나로 잇는 기술-운영-데이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관련 영상(YouTube Shorts): https://youtube.com/shorts/wDOrA3hlbL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