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 · 2026.08.08
CTNS, 배터리팩 셀프 설계 서비스 'Celly' 이용 가이드 영상 공개 — 요구사항 입력부터 사양서까지 7단계
배터리팩 지능형 플랫폼 기업 ㈜씨티엔에스(CTNS)가 자사 배터리팩 셀프 설계 서비스 '셀리(Celly)'의 이용 가이드 영상을 공개했다. 고객이 요구사항만 입력하면 셀 추천부터 모듈 설계, 보호회로·부자재·케이스 구성, 배터리팩 사양서 작성까지 7단계로 완료되는 전 과정을 60초에 담았다.
Celly는 CTNS가 운영하는 웹 기반 배터리팩 설계 서비스다(celly.myctns.com). 고객이 사용 용도와 공칭 전압, 평균 방전 전류, 지속 운전 시간을 입력하면 필요 용량이 자동 계산되고, 그 용량과 사용 환경에 맞는 배터리 셀이 제조사별로 추천된다. 이후 셀 배치가 자동 설계되어 2D 배열도와 3D 형상, 무게·치수가 함께 제시된다.
설계 지식이 없어도 진행할 수 있게
CTNS가 이 서비스를 만든 배경에는 배터리팩 조달 과정의 구조적 지연이 있다. 고객이 배터리팩을 문의하면 직렬 수, 평균 전류, 셀 종류 같은 사양을 확정하기 위한 문의가 오가는데, 이 과정이 실제 제조 리드타임보다 길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회사는 이 구간을 서비스로 옮겼다. 필수 항목을 최소화해 모르는 값은 비워둔 채 진행할 수 있게 했고, 입력 내용은 자동 저장되어 중간에 중단해도 이어서 진행할 수 있다. 모든 설계 화면에는 AI 설계 상담사 '쎌리'가 배치되어, 사용자가 보고 있는 단계와 입력값을 기준으로 실시간 답변을 제공한다.
"배터리팩 조달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구간은 제조가 아니라 '무엇을 만들지 정하는 구간'이었습니다. 저희는 그 판단을 감추지 않고 표준으로 만들어 고객이 직접 쓰게 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 권기정 CTNS 대표이사
안전 기준을 서비스 규칙으로 내장
Celly는 보호회로 선택 단계에서 직렬 수가 일치하고 평균 방전 전류의 1.5배 이상 여유가 확보되는 제품만 노출한다. 배터리팩이 안전과 직결되는 제품인 만큼 조합의 자유도보다 설계 규칙을 우선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부자재 단계에서는 충전기·커넥터·스위치·적산계·벤트·손잡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충전기는 제품별로 만충(0→100%) 예상 시간이 함께 표시된다. 케이스는 맞춤형과 표준형 중 선택할 수 있고, 맞춤형은 목표 치수에 맞춘 3D 형상이 표시되며 입출력 단자와 잔량 게이지, 스위치를 어느 면에 설치할지 지정할 수 있다.
제작 방법은 조립·검사를 마친 완제품 출고와 모듈·부자재 구입 후 직접 조립 중에서 선택한다. 요구 사양에 근접한 표준팩이 있으면 함께 추천된다.
사양서 자동 정리 후 상담 요청
마지막 단계에서는 지금까지의 설계 결정이 배터리팩 사양서로 자동 정리된다. 고객은 납기요청일과 수량, 용도를 입력한 뒤 상담 및 견적을 요청할 수 있으며, 요청된 사양서는 CTNS 영업팀에 전달되어 담당자가 견적과 함께 연락한다. 요청 이후에도 설계를 수정해 다시 요청할 수 있다.
CTNS는 가격과 납기는 서비스 화면이나 AI 상담사가 확답하지 않고 담당자 상담을 통해 안내한다는 원칙을 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이용 가이드 영상은 회원가입부터 7단계 전 과정과 AI 상담사 사용법을 순서대로 보여준다. CTNS 관계자는 "고객 문의 응대 시 영상을 먼저 안내하면 사양 확정까지의 왕복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티엔에스는 Intelligent Battery Pack Platform Company를 표방하는 이차전지 배터리팩 기술 솔루션 기업이다. 서비스는 celly.myctns.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